'빙설의 도시' 하얼빈에서 펼쳐질 2025 동계 아시안게임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2017년 일본 삿포로 대회 이후 8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특히 역대 최대 규모인 34개국, 1,275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동계 스포츠의 새로운 이정표를 찍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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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나무위키 |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 223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며 종합 2위 수성이라는 당찬 목표를 세웠습니다. 쇼트트랙의 최민정, 피겨스케이팅의 차준환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만큼, 대한민국의 동계 스포츠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2025 동계 아시안게임 스토티비 나우 생중계 바로가기→ 여주 루덴시아로 떠나는 2월여행→📅 8년 만의 귀환,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미리보기
2025년 2월 7일부터 14일까지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동계아시안게임 사상 처음으로 '빙설의 도시'에서 개최됩니다.
하얼빈은 겨울철 영하 20도 이하로 떨어지는 혹한의 날씨로 유명한데요, 이러한 기후 조건은 오히려 최고의 겨울 스포츠 환경을 제공합니다.
대회 슬로건인 "Dream of Winter, Love among Asia"(겨울의 꿈, 아시아의 사랑)처럼 이번 대회는 동계 스포츠를 통한 아시아 국가들의 화합을 도모합니다.
대회 마스코트로는 백두산 호랑이를 모티브로 한 '빈빈'(수컷)과 '니니'(암컷)가 선정되어 귀여운 매력으로 대회를 빛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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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 마스코트 '빈빈'과 '니니' |
경기장은 크게 두 구역으로 나뉩니다. 빙상 종목은 하얼빈 시내에서, 설상 종목은 하얼빈에서 약 200km 떨어진 야불리에서 진행됩니다.
하얼빈 국제 컨벤션 전시 체육 센터에서는 개·폐막식이 열리며, 헤이룽장성 야부리 리조트에서는 스키 종목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 대한민국 선수단 총출동
대한민국은 이번 대회에 선수 149명, 임원 74명으로 구성된 총 223명의 선수단을 파견합니다. 11개 종목에 출전하는 우리나라는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을 주축으로 메달 레이스를 펼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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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연합뉴스 |
특히 주목해야 할 선수들이 있습니다. 쇼트트랙의 최민정과 김길리는 각각 2관왕과 월드컵 시리즈 여자 종합 우승의 경력을 가지고 있어 금메달이 기대됩니다.
피겨스케이팅의 차준환 선수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5위, 세계선수권 2위의 성적을 보유하고 있어 첫 동계아시안게임 메달 획득을 노리고 있습니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서는 김민선 선수가 ISU 월드컵 시리즈 금메달리스트로서의 면모를 이번 대회에서도 입증하고자 합니다.
스노보드의 이채운 선수는 2023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어, 하프파이프 종목에서 우리나라의 메달 가능성을 한층 높여주고 있습니다.
🎯 이번 대회의 관전 포인트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에서는 총 64개의 금메달이 걸려있습니다. 11개의 정식 종목에서 다양한 세부 경기가 펼쳐지는데, 각 종목별로 놓치지 말아야 할 관전 포인트가 있습니다.
쇼트트랙에서는 한중일 삼국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특히 중국의 린샤오쥔(임효준)의 출전 여부는 큰 관심사인데요.
스피드스케이팅에서는 우리나라가 새롭게 강세를 보이고 있어, 일본과의 선의의 경쟁이 기대됩니다.
피겨스케이팅은 일본의 신예 선수들이 대거 출전할 예정이라 수준 높은 연기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대회에서 특별히 주목할 만한 점은 산악 스키가 신설 종목으로 추가된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이 종목에서도 6명의 선수단을 파견하여 새로운 도전에 나섭니다. 또한 프리스타일 스키와 스노보드 종목에서는 공중 기술의 화려함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경기 일정 및 중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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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나무위키 |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의 공식 개막식은 2월 7일에 진행되지만, 실제 경기는 그보다 앞선 2월 4일부터 시작됩니다. 주요 방송사들이 각각 중계 일정을 확정했는데요, 세부적인 중계 일정을 알아보겠습니다.
KBS는 1TV와 2TV를 통해 주요 경기를 생중계합니다. 2월 7일에는 쇼트트랙 남녀 1500m 준준결승과 500m 예선이 1TV를 통해 방송되며, 2TV에서는 컬링 혼성 더블 준결승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MBC에서도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등 주요 종목을 실시간으로 중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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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TV 주요경기생중계 |
특히 SPOTV에서는 아이스하키 경기를 집중적으로 중계합니다. 2월 4일 대한민국과 홍콩의 여자 B조 경기를 시작으로, 남자 대표팀의 모든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대회를 더 재미있게 즐기는 TMI
하얼빈은 '빙설축제'로도 유명한 도시입니다. 대회 기간 동안 도시 곳곳에서 눈과 얼음으로 만든 거대한 조각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이는 동계아시안게임의 분위기를 한층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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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네이버포토 |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34개국 중에는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같은 중동 국가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동계 스포츠가 더 이상 추운 지역만의 전유물이 아님을 보여주는 좋은 예시가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7년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도 같은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특히 새롭게 추가된 종목들에서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마무리하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은 단순한 스포츠 대회를 넘어 아시아인들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축제가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동계 스포츠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 자주 묻는 질문
Q. 동계아시안게임은 몇 년마다 열리나요?
A. 동계아시안게임은 4년마다 개최되는 것이 원칙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17년 삿포로 대회 이후 8년 만에 개최됩니다.
Q. 하얼빈의 기온은 어떤가요?
A. 대회가 열리는 2월의 하얼빈은 평균 기온이 영하 20도 이하로 떨어집니다. 이러한 추운 날씨는 오히려 최적의 겨울 스포츠 조건을 만들어냅니다.
Q. 우리나라는 어떤 종목이 가장 유망한가요?
A.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이 가장 기대되는 종목입니다. 특히 쇼트트랙에서는 최민정, 김길리 선수가, 스피드스케이팅에서는 김민선 선수가 금메달을 노리고 있습니다.
💡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TMI
- 하얼빈은 '얼음의 도시'라는 별명과 함께 세계 4대 빙등축제 중 하나인 '하얼빈 빙등제'로도 유명합니다. 대회 기간에 맞춰 도시 전체가 겨울 축제 분위기로 물들 예정입니다.
- 이번 대회의 마스코트인 '빈빈'과 '니니'는 백두산 호랑이를 모티브로 했습니다. 특히 '빈'이라는 이름은 하얼빈의 '빈'을 따온 것으로, 도시의 정체성을 잘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대회에 사용되는 주경기장인 하얼빈 국제 컨벤션 전시 체육 센터는 평소에는 전시장으로 사용되다가 이번 대회를 위해 특별히 개조되었습니다.
📊 메달 획득 전망 분석
우리나라의 종목별 메달 전망을 분석해보면:
유망 종목 (금메달 기대)
- 쇼트트랙: 최소 2-3개의 금메달 획득 예상
- 스피드스케이팅: 1-2개의 금메달 가능성
- 컬링: 믹스더블에서 메달 기대
도전 종목 (메달권 진입 가능)
- 피겨스케이팅: 차준환 선수의 메달 획득 도전
- 스노보드: 이채운 선수의 하프파이프 종목 메달 기대
- 아이스하키: 남자팀의 4강 진출 목표
신규 도전 종목
- 산악 스키: 첫 출전으로 경험 축적에 초점
- 바이애슬론: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종목
전체적으로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6개를 포함해 총 15-20개의 메달 획득이 예상됩니다. 이는 종합 순위 2위 달성에 충분한 성적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